현대캐피탈은 소비자가 대출 한도와 금리 등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금융회사가 개인의 신용을 조회하면 본인은 물론 사전에 지정한 사람에게 알람을 보내주는 ‘지정인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 가령 사기범이 A씨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대출을 시도할 경우 현대캐피탈이 A씨와 그가 지정한 사람에게 안내를 보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이달 1일부터 고령층 전용 상담 창구를 두고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도 시작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전문가가 찾아가 차량을 정비해주는 서비스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소외계층 눈높이에 맞춰 모든 절차를 새롭게 정립할 것”이라고 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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