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월드컵 무대에서 국가대표팀의 활약과 승리를 기원하는 통합 광고 캠페인 ‘축구도! 금융도! 결국, 하나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내세운 이번 광고 캠페인을 지난 1일 공개했다.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고객 이벤트 ‘축구로 하나 되는 골든슈: 골든슈를 차지하라’ 캠페인도 다음달 말까지 할 예정이다.
축구 경기를 소재로 한 이번 광고에서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글로벌·디지털 경쟁력을 ‘프리미어 리그’와 국가대표팀 경기 등에서 손흥민이 선보인 축구 퍼포먼스와 연결해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축구의 필수 요소인 ‘공격과 수비’를 바탕으로 ‘투자 능력(공격)과 자산 관리(수비)도 하나’, ‘개인 자산관리 역량(홈 경기)과 글로벌 기업금융 경쟁력(어웨이 경기)도 하나’라는 메시지로 하나은행이 금융의 모든 것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으로, 이달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골든슈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를 통해 △연 최고 11% 적금(7일부터 한정 판매 출시) △개인형 개인형퇴직연금(IRP) △일달러 외화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을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나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규 가입하거나 △마이데이터 ‘하나 합’ 서비스에 새롭게 가입하고 3개 이상 금융업권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모든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는 ‘원큐볼’을 제공한다. 하나원큐를 통해 본인의 원큐볼 보유 수량과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순금 100돈 골든슈, 손흥민 사인 골든카드, 손흥민 사인 축구공, 국가대표팀 저지 유니폼 등을 제공한다.
‘베스트 11’ 적금에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는 자동 추첨을 통해 배달음식 할인 쿠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 상품은 카타르월드컵 대회 국가대표팀의 최종 성적에 따라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6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가입금액은 월 2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본금리 연 2.8%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1.0%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라는 ‘3고(高)’ 시대에 지친 고객들이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이나 하나원큐 앱, 하나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하나은행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0일 하나원큐 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베스트 11 적금 판매도 시작된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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