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이일드 ETF 인기…"주식보다 안전한 중위험 상품"

입력 2022-11-09 17:56   수정 2022-11-10 01:12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하이일드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하이일드 ETF는 회사채 중에서도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투기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식보다 안전하고, 일반 채권보다는 위험한 중위험 상품으로 꼽힌다. 9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지난주(10월 31일~11월 4일) 미국 ETF 순매수 1위는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USD 하이일드 코퍼레이트 본드 ETF’(HYG)였다. 하이일드 ETF 중 가장 규모가 큰 207조원을 운용하는 상품이다.

운용 규모가 두 번째(120조원)로 큰 ‘SPDR 블룸버그 하이일드 본드 ETF’(JNK)는 순매수 3위였다. 두 ETF를 포함해 5개 하이일드 ETF가 순매수 10위 안에 들었다.

미국 투자회사들이 하이일드 ETF를 대거 사들이면서 개인투자자 자금도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일드 ETF 투자자들은 경기 침체가 심화하더라도 기업 도산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하이일드 ETF는 투자한 기업 중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을 하는 기업이 많아질수록 손실이 커진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