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주요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를 발표하며 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9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250원(5.09%)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인천발 상하이 노선을 매주 일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일본 노선도 확대해 인천에서 삿포로로 향하는 여객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올해 호실적이 예상되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여객 부문 매출이 올해 대비 4조4081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3조원을 넘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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