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가 중국 고객사의 3차원(3D) 커버글라스 물량 증가, 전장사업 신규 고객사 확대 및 제품 다변화를 이뤘다며 올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이앤티씨는 올 3분기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고객사 확보와 제품 다변화로 올 4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과거 모바일용 커버글라스 매출액 편중과 단일 고객사 의존으로 인한 사업 리스크를 올해 해소했다"며 "제품 및 고객 대변화로 매출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용성 제이앤티씨 대표이사는 "상장 후 대내외 악재로 지속적인 실적 악화를 겪어왔지만 올해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과 고객 다변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의 초석을 다졌다"며 "또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유수의 글라스 업체와 다양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이어 끊임없는 도전으로 성장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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