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841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이 확인됐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5만86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1만3268명, 서울 9263명, 인천 2849명, 경북 2734명, 부산 2365명, 경남 2321명, 대구 2330명, 충남 2060명, 강원 1570명, 충북 1684명, 대전 1632명, 전북 1768명, 전남 1320명, 광주 1천520명, 울산 964명, 세종 445명, 제주 327명, 검역 45명이다.
사망자는 48명으로, 전날 대비 2명 더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9665명(치명률 0.11%)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96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196명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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