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211/AA.31802541.1.jpg)
아기유니콘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시장 개척 자금 3억원을 비롯해 특별 보증 및 정책 자금, 연구개발(R&D) 관련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테라릭스가 선보인 공랭식 연료전지는 공기를 냉각 매체로 활용해 제품 구조가 단순한 게 특징이다. 공기와 열관리 장치를 통합해 시스템 전체 무게를 줄임으로써 한층 경량화된 전원장치 제작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평가다.
김태영 테라릭스 대표(사진)는 “설계를 단순하게 해 전원장치를 가볍게 만들 수 있게 해준다”며 “가볍지만 내구성과 전압 안정성, 출력이 다른 제품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공랭식 연료전지 파워모듈은 정격 출력 2.5㎾급과 4.5㎾급으로 구성돼 있다. 10㎾급 이하 소용량 출력에 적합해 드론 등 초소형 모빌리티의 전원장치로 활용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오는 12월 모빌리티용으로 굴지의 기업에 파워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한다”고 귀띔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