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BGF그룹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홍 사장은 2019년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고,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사장으로 승진했다. 홍 사장은 BGF에코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BGF그룹 관계자는 "홍 사장 승진은 신성장동력인 소재 사업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BGF그룹은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도 함께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해 인프라운영팀과 주류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주류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ESG팀도 새로 만들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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