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시청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별, 상황별 대응 역할을 숙지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하고, 22일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현장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토론훈련에서는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회의와 상황전파, 현장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가 설치되는 상황을 가정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대책본부장인 김성제 시장이 토론훈련을 주재했다.
오는 22일 현장훈련에서는 현장에서 발생된 재난상황을 위기관리 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실제 재난상황에서도 작동될 수 있도록 9개 유관기관(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KT,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한적십자사,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고, 시의 홍보담당관 등 10개 부서가 실무반으로 참여한다.
또 의왕소방서에서 수색구조·구급반을 운영하고 의왕경찰서에서는 사회질서유지반을 운영하며, 시가 재난현장에 설치한 통합지원본부와 소방서 긴급구조 통제단, 응급의료소 등이 협력해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구조·복구까지의 역량을 동원하게 된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골든타임 내 긴급구조가 잘 이뤄져 재난현장이 빠른 시일내에 수습·복구하는 것이 무엇보도 중요하다”며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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