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을 거 같아요"…전국서 경찰차 탄 수험생 200명 넘었다

입력 2022-11-17 15:01   수정 2022-11-17 15:07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전국에서 200명 넘는 수험생이 경찰 차량을 탑승해 고사장으로 이동했다.

17일 경찰이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시험장 주변에서 수험생 편의를 위해 총 245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차 탑승 유형별로 ▲경찰 차량 태워주기 209건 ▲수험표 찾아주기 12건 ▲기타 24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능 지원에는 총 인력 1만163명이 동원됐다. 교통경찰 2848명, 기동대 1954명, 모범운전자 등 5383명이다. 또 경찰은 순찰차 1245대, 경찰 오토바이 423대 등 장비 1668대를 투입해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서울에서만 590명의 교통경찰관과 교통기동대 163명, 사이드카 요원 30명 등 총 745명의 경찰이 교통관리를 위해 투입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올해 수능 응시자(50만8030명) 중 절반(49.9%)에 가까운 25만 3388명이 수능 시험을 친다.

경찰은 3교시 듣기평가 시간대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 차량을 원거리 우회시키는 등 시험이 무사히 끝날 때까지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종료 후 다중인파 예상 지역에 대해서도 교통경찰을 배치해 사고 예방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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