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진 유에스컨설팅 부사장(사진)은 올해 육군창업경진대회 특징에 대해 17일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참가자들이 단순한 창업경진대회 참가가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화하고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졌다”며 “어느 팀을 선발해야 할지 고민이 깊었고, 심사위원으로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500여 개 팀 가운데 ESG와 직·간접 관련된 아이템을 들고 나온 팀이 60% 가까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부사장은 창업에서 ‘소비자 중심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수익 창출에 앞서 소비자 편의를 먼저 고려하는 창업팀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설명이다. 그는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게 진리”라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후배 간 멘토링 플랫폼 구축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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