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메타버스협회)는 '기업 수요연계 프로젝트 교육'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를 적용할 수 있는 10개 산업 분야에서 교육 수료생 204명이 배출됐다.
해당 과정은 정부 '기업 수요연계형 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마련한 인력 양성책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메타버스협회가 실무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대상 산업 분야엔 교육?제조?의료?공공?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암센터?국민연금공단?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다함컴퍼니 등 10개 기업과 기관이 각 산업 분야를 맡아 실습 체계를 지원한다.
조규조 메타버스협회 상근부회장은 "올해 프로젝트 교육이 기업 재직자 직무 역량을 높이고 교육 참여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표회가 산?학?연?관 상호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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