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4분기부터 높은 실적 개선 예상"-하나

입력 2022-11-22 07:38   수정 2022-11-22 07:39



하나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올 4분기부터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2일 "제주도는 1월까지 일본, 대만, 홍콩 노선이 증편되면서 외국인 입국자 수의 빠른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미 11월부터 시작한 홍콩 VIP 전세기 고객들의 상당한 카지노 실적 기여가 시작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숙 비중 확대로 호텔 부문까지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482억원, 270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손실 182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호텔은 평균객실단가(ADR)가 32만원으로 양호했으나 객실점유율(OCC)이 약 50%로 부진했다. 카지노도 부진했는데 2분기와 드랍액은 유사했으나 홀드율이 8.8%로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원은 "홍콩의 월 평균 드랍액은 500억원 내외로 12월까지 단순 합산할 경우 2800억원으로 10월까지 더하면 약 33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호텔 숙박 내 외국인 비중이 처음으로 10%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평일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고 이런 흐름이 내년 1분기에 온기로 반영되면 예상 매출액은 800억원 내외로 손익분기점(BEP)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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