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아동 수에 따라 지원을 받아 운영하지만,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엔 부족한 실정이다.
신한금융과 사랑의열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 이용 부담을 낮추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3년간 총 9억 원을 지원해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369여 개소의 노후화된 냉난방기를 고효율(1등급) 가전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신형 인버터 고효율 가전으로 교체해 전기료를 절약하고, 센터 이용 아동들이 적정한 온도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준식 신한금융 브랜드홍보부문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겨울에는 한파로, 여름에는 폭염으로 힘든 계절을 보내지 않기를 바란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