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HMM 급등

입력 2022-11-23 10:34   수정 2022-11-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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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산업은행이 보유 중인 HMM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란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9분 현재 HMM은 전일 대비 1450원(7.06%)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HMM의 상승은 최근 산업은행이 HMM 지분 매각을 위해 잠재적 매수자들을 상대로 시장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HMM 지분 매각 계획 수립에 앞서 잠재 매수자들을 상대로 시장 조사에 나섰다. 보유하고 있는 HMM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서다.

산은은 현재까지 현대글로비스, 포스코, CJ그룹, SM상선, LX그룹 등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HMM 지분 20.69%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이어 한국해양진흥공사(19.96%), 신용보증기금(5.02%) 순으로 지분율이 높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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