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단법인 정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월드비전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국내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주거비, 가전가구 구입비, 교육비, 심리상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만 18세 이후 법적 보호가 종료되면서 사회로 나오는 청소년을 말한다. 보호종료아동의 수는 매년 2600명에 달한다.
박일환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은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하는 아이들의 자립을 돕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과 법률 구조를 통해 바른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법무법인 바른이 2017년 설립한 공익활동단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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