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신동아', 건축심의도 통과…안전진단 4개월만

입력 2022-11-25 14:09   수정 2022-11-25 14:10


강남구 청담동 한강 변에 있는 '신동아' 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강남구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보고'를 받아 심의를 통과했다. 이 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9월 조합설립 이후 올해 1월 시공자로 롯데건설을 선정했다. 이후 7월 안전진단 통과, 11월 건축심의 통과하며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의 16 일대에 들어서는 청담 신동아 아파트는 1997년 준공해 25년 차를 맞았다. 기존 지하 2층~지상 14층, 106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20층, 121가구로 추진할 계획이다. 늘어나는 15가구는 일반분양을 추진한다.

한편 리모델링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가격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5월 2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1월 거래된 22억원보다 2억5000만원 뛴 수준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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