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25일 17:3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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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단기물 금리는 하락세(채권가격은 상승)가 이어진 반면 장기물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2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는 전날보다 0.045%포인트 내린 연 3.644%에 마감했다. 5년 만기 국채는 0.048%포인트 내린 연 3.67%에 거래를 마쳤다.
장기물은 금리가 반등했다. 10년 만기 국채는 0.001%포인트 상승한 연 3.623%로 마감했다. 20년 만기 국채는 0.017%포인트 오른 3.68%로 장을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13%포인트 오른 연 3.662%, 5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16%포인트 오른 연 3.668%에 마감했다.
회사채 금리는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회사채 무보증 3년물(AA-급) 평균 금리는 전날보다 0.075%포인트 내린 연 5.376%를 기록했다. BBB-급 금리는 전날보다 0.028%포인트 내린 연 11.211%에서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인식이 확대된 영향이다. 다만 단기 자금조달 시장은 여전히 금리가 오름세다. 기업어음(CP)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 2.84%를 유지했다.
<회사채 및 신용평가>
이번주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두 곳이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유안타스팩11호는 29~30일 수요예측을 연다. 희망 공모가는 단일가인 2000원이다. 전체 공모물량(750만 주)의 25~30%가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이번 공모를 통해 150억원을 조달한다.
NH스팩27호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20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주식수는 650만주로, 130억원을 조달하는 게 목표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브릭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이 발기인으로 포함됐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다. 상장 이후 3년 이내에 합병을 못 하면 자동으로 청산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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