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올 연말 블록버스터급 공연으로 돌아온다.
김장훈은 오는 12월 24~2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김장훈 크리스마스 콘서-r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로 김장훈 특유의 연출력을 만나볼 수 있다. 김장훈은 전매특허인 공중부양, 비상, AI 영상 연출, 각종 특수효과 등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과거 전성기를 잇는 최상의 목 상태가 예고돼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김장훈은 데뷔 33년차에도 끊임없는 발성 연습과 체력관리를 통해 좋은 목소리를 완성했다. 여기에 깜짝 댄스도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
김장훈은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통해 "다양하게 예전 블록버스터의 느낌으로 조금씩 가보려 한다. 자신에게 보내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준비해 보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특유의 쇼맨십과 획기적인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김장훈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넘나들며 '공연의 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며 본 공연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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