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분의일, 다우와 메모리폼 매트리스 같이 만든다

입력 2022-11-29 14:36   수정 2022-11-29 14:41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이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다우와 메모리폼 매트리스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폴리우레탄을 주재료로 생산되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형태 변형 및 복원이 체형에 맞게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다우는 글로벌 1위 폴리우레탄 원료 생산기업으로,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삼분의일 메모리폼 매트리스 제품에 다우의 폴리우레탄 원료를 독점 공급하고, 삼분의일의 모든 폼 매트리스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다우가 침대 매트리스 판매 유통사와 함께 손잡고 폴리우레탄 원료 개발부터 제품 개발 협의, 실제품으로 구현되는 전 과정을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삼분의일은 다우와 공동 개발한 폴리우레탄 소재기술을 기존의 모든 폼 매트리스 제품과 내년 출시 예정인 첫 슬립테크 제품에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딩 협업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다우는 포뮬라E 레이싱 대회, LPGA 골프대회 등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직접 주최 및 후원 파트너쉽을 전개해왔다. 이에 다우가 주최하는 스포츠행사 참여자들을 위해 삼분의일 폼 매트리스 제품을 제공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이다.

삼분의일은 폼 매트리스 원료부터 제품 개발 전 과정을 다우와 독점 진행하면서 중간 공급자를 거치지 않아 제품 완성도를 높여 제품의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국내 폼 매트리스 제작과정에서 원료 공급 및 제품 조합까지 서너 개의 공급사를 거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제품의 변질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삼분의일은 다우와 협업으로 매트리스 업계 최초로 제조자개발생산(ODM)으로 진출한다.외부 업체의 주문의뢰를 받아 다우와 함께 고품질의 폼 매트리스를 맞춤형 주문 제작과 공급이 가능해져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한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삼분의일의 제품 및 브랜딩 경쟁력과 수면 시장 통찰력이 다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만나 매트리스 시장을 혁신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김진 다우 폴리우레탄 한국 및 일본 영업 총괄 상무는 “삼분의일과의 협업으로 다우의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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