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조 BGF그룹 회장, 두 아들에 지분 넘겨

입력 2022-11-30 17:55   수정 2022-12-01 01:44

홍석조 BGF그룹 회장이 장남 홍정국 BGF 사장과 차남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사장(BGF 신사업개발실장)에게 지분을 넘겼다. BGF그룹의 2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홍 회장은 BGF그룹 지주사인 BGF의 주식 2005만190주를 두 아들에게 1002만5095주씩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했다. 블록딜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매도자가 매수자를 구해 장이 끝난 이후 지분을 넘기는 거래다.

이번 거래로 홍 회장의 BGF 지분은 기존 53.5%에서 32.4%로 줄었다. 홍정국 사장의 보유 주식은 1987만8040주로, 지분율이 10.3%에서 20.7%로 늘었다. 홍정혁 사장은 1005만812주를 보유하게 됐다. 지분은 0.03%에서 10.5%로 증가했다.

BGF그룹은 최근 2세 경영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홍정혁 사장은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역할과 BGF 신사업을 맡았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