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재단법인 티앤씨재단과 함께 푸드트럭을 활용해 결식 아동들을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푸드트럭을 이용해 보육원,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식사와 간식은 물론, 레크리에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초까지 진행되며,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시설 종사자 약 22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우리금융 측은 설명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아이들은 우리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보석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도시락과 반찬을 지역 상인들을 통해 구매하고 상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간식 조리를 담당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매출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 경제의 선순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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