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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영방송 NHK의 차기 회장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출신이 선임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NHK 경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내년 1월 24일 임기가 끝나는 마에다 데루노부 회장의 후임자로 이나바 노부오 전 일본은행 이사(사진)를 선임했다. 임기는 3년. NHK 회장은 2008년 후쿠치 시게오 전 아사히맥주 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 5회 연속으로 경제계 인물이 맡았다. 이나바 차기 회장은 도쿄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1974년 일본은행에 입사했다. 2009년부터 리코에서 특별 고문, 경제사회연구소장 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