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05일 17:4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DWS는 한국 DWS 자산운용(옛 도이치자산운용)의 김상욱 본부장(전무)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부동산 자산운용(AM)부문 대표(Head of Real Estate Asset Management for Asia Pacific)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김상욱 APAC AM대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총괄대표인 크리스토퍼 김(김유환) 대표를 보좌해 DWS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해 있는 호주, 일본, 한국, 싱가폴 각국 지사의 애셋 매니저들과 협력하며, 모든 자산의 취득부터 매각까지의 운용기간동안 ESG 전략 실행 등 운용전략 수립 및 통합적 관리를 맡게 된다. 또 건설 및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DWS가 현재 진행 중인 대형 개발사업과 향후 아시아 지역의 개발사업 또는 대규모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맡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약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2008년 DWS에 입사한 이후 최근까지 DWS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한국 DWS자산운용에서 자산운용(AM) 총괄 업무를 수행했다. 오피스, 물류, 리테일 등 여러 분야에서 27개의 부동산 포트폴리오 자산 운용을 맡았다. 그는 삼성생명 부동산사업부에서 8년간 개발사업을 담당하며 삼성서초타워, 타워팰리스III, 순화타워 등 약 20여개의 개발프로젝트를 관리하기도 했다.
김유환 APAC부동산 총괄대표는 "김상욱 AM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능력은 다양한 밸류에드 전략의 실행 능력뿐 아니라 임대 실적, 성공적인 자산 매각 등의 성과를 통해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상욱 APAC AM 대표는 "APAC 지역의 뛰어난 애셋 매니저들과 협업해서 DWS AM 역량을 증대시키고 총 운용자산(AUM)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데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투자자들을 위한 우수한 자산운용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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