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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이스트는 MGM 리조트(MGM) 를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50달러로 올렸다. 이는 금요일 종가에서 34% 상승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루이스트는 라스베가스의 강력한 이벤트 일정과 주중 비즈니스 여행 수요 증가로 2023년에 MGM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투자 등급을 이같이 상향했다.
이 회사 분석가 배리 존스는 기술 분야의 연례 무역 박람회인 CES가 2023년 1분기에 라스 베가스에서 열리면 참석 인원만 17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 2분기에는 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 3분기에는 포뮬러1 라스베가스 그랑프리가 예정되어 있어 각각 참석 인원만 40만명,17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강력한 일정과 더불어 주중 여행 수요도 회복되면서, MGM이 내년에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는 항공 요금이나 호텔 비용 상승이 여행 수요에 영향을 주고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라스 베가스에 예정되어 있는 이벤트 만으로도 상대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MGM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3.1%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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