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4분기 영업이익 전기比 106.7% 증가 전망"

입력 2022-12-06 07:58   수정 2022-12-06 07:59

다올투자증권은 6일 레이가 올 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낮췄다. 목표주가 변경은 글로벌 동종 기업들의 2023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준을 고려한 것이다.

레이는 4분기에 전분기 대비 41.9% 증가한 468억원의 매출과 106.7% 늘어난 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분기 공장 설비 용인 이전과 중국 대리점 인수에 따른 인식 기준 변경 등으로 60억원 가량의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됐다는 설명이다.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25% 증가한 1611억원, 영업이익은 78% 늘어난 275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전 생산시설의 본격 가동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판단이다.

박종현 연구원은 "구강스캐너 업체 메디트(MBK파트너스 우협 선정)의 2조6000억원 인수 건을 포함해 디지털 치과산업(덴티스트리)은 구조적 성장세에 돌입했다"며 "국내외 치과의 디지털 도입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는 레이페이스 CBCT 등 디지털 치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어센트캐피탈은 합작사 레이차이나의 54억원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토지 매입 및 운영 자금으로, 현재 중국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내 납입 후 100억원 수준의 2차 유증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레이차이나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으로 2023년 말이나 2024년 초에 가동될 예정이다.

중국 물량기반조달(VBP) 정책의 수혜도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VBP 정책의 목표는 중국 내 임플란트 시술의 확대"라며 "치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도입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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