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국토부…PPP 활성화해 해외개발 지원 속도

입력 2022-12-06 09:26   수정 2022-12-06 09:50


국토교통부가 민간 건설사들의 해외투자개발 사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토부는 9일 서울 여의도 더 포럼에서 PPP(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 활성화와 타당성조사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PPP는 현지 정부와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순 도급 방식과 달리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이외에 금융조달 뿐만 아니라 지분 투자에도 참여한다. 기획, 설계, 시공, 운영, 관리에 따른 수익이 사업 성과와 연동되는 방식이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주하고 있는 중동 국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방식이다.

그간 한국 기업들은 주로 단순 도급 영역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등 개도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해외개발사업 사례를 분석하고 티당성조사 지원 사업을 설명해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인도네시아 신수도법 및 시행령 분석에 대한 설명까지 더해 중장기적으로 민관협력 해외투자개발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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