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관련주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6분 기준 한국화장품은 전일 대비 380원(4.87%) 급등한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토니모리는 125원(2.96%) 상승한 435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LG생활건강(1.89%), 한국콜마(2.08%), 아모레퍼시픽(1.48%) 등도 장초반부터 오르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을 논의해 이달 말까지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화장품 업황은 외부 활동 정상화, 마스크 착용 범위 축소가 중요하다"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화장품의 인터넷 구매액이 감소하고 오프라인, 모바일 구매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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