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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푸드텍이 전란(全卵) 형태를 띠면서 생란(生卵) 구조를 지닌 식물성 계란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식물성 계란은 대부분 계란 맛이 나는 식품소재를 찾는 “Top-Down” 방식의 기술로 식물성 계란을 연구하거나 구현했다.반면 HS푸드텍은 먼저 계란의 분자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모사하거나 유사하게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Bottom-Up”방식을 선택했다.
HS푸드텍이 자체 개발한 유레그(Euregg)는 ‘유레카(Eureka)’와 ‘에그(Egg)’의 합성어로 ‘모두가 찾던 바로 이 계란’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생란(生卵) 형태로 구현되어 다양한 계란 요리에 접목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니고 있다.
삶은 계란, 계란 프라이(Fry), 계란 말이 등 기존 동물성 계란으로 실현가능한 대다수의 요리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HS푸드텍의 설명이다.
또한 유레그는 100% 식물성으로 호박, 감자, 버섯, 파프리카 등 다양한 채소류로 구성되어지며 계란의 맛과 향, 식감 등을 화학첨가제 없이 구현했다.
HS푸드텍은 이미 해외업체들과 제품수출을 위한 논의 중이며 2024년부터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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