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 세경하이테크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스칼라(SCOLOR)'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칼라는 빛의 움직임에 따라 디자인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다. 이번에 무신사에 입점한 제품들은 △티어 케이스 △오로라 케이스 △일루전 케이스 등 스칼라 대표 제품 7종이다. 세경하이테크는 무신사 입점을 기념해 스칼라를 관심 브랜드로 설정한 후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인기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경하이테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무신사 입점을 통해 한층 다변화된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무신사 입점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말 기준 회원 수가 1000만 명을 넘는다.
세경하이테크는 폴더블(접히는) 스마트폰용 부품소재 전문업체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보호하는 광학필름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하고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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