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7% 금리에 GS포인트도…카뱅, GS리테일과 26주적금 출시

입력 2022-12-13 14:09   수정 2022-12-13 14:12

카카오뱅크가 GS리테일과 함께 '26주적금 위드(with) 우리동네GS'를 1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금리 최고 연 7%에 더해 GS25,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더팝리워즈를 최대 1만7500원어치 제공한다. 26주 동안 금액을 늘려가면서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7차례에 걸쳐 2500원 상당의 더팝리워즈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받은 더팝리워즈는 GS리테일 통합 앱인 '우리동네GS' 앱에 적립된다. 최소 결제 금액 제한 없이 10원 단위로 쓸 수 있다. 다른 쿠폰·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카테고리 제약 없이 모든 상품군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이날부터 26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 연 3.5%에 만기까지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3.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7%가 적용된다. 매주 납입금액은 최소 1000원, 최대 1만원 범위 안에서 선택할 수 있다.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적금 개설 고객 가운데 3만2500명을 뽑아 한정판 '춘식이 보냉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벌인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편의점 업계와 처음으로 협업해 내놓은 적금 상품"이라며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 편의점 수요가 많은 시기에 고객 일상에 조금이나마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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