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회장 이윤상)는 건설산업정보원(회장 이동기)와 지난 13일 서울 논현동 분양협회 사무실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건설산업정보원의 건설업행정정보시스템(CIS) 및 건설공사정보시스템(CWS)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양대행업 정보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협력,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및 통계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분양협회는 건설산업정보원의 건설업 등록 사무정보 데이터 관리 노하우와 건설행정정보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지역주택조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분양시장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분양대행업 정보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기 건설산업정보원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건설산업정보원의 기술력과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분양대행업 발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연구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상 분양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양대행업의 등록, 신고 갱신정보의 종합관리를 위한 분양대행업 정보종합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에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기관 협업을 통해 시스템 구축 운영뿐만 아니라 분양대행업의 체계화를 위한 법령 정비 등으로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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