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54명 늘어 누적 2799만572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1만4417명이 줄었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8일보다는 4909명, 2주일 전인 지난 1일보다는 1만3091명 늘면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날 "본격적인 기온 하강과 연말연시 실내활동의 증가로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유행은 증감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전날(73명)보다 35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1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029명 △서울 1만2830명 △부산 4669명 △경남 4400명 △인천 4195명 △경북 3275명 △충남 2953명 △대구 3087명 △광주 2325명 △전북 2254명 △전남 2322명 △충북 2079명 △강원 1975명 △대전 2005명 △울산 1521명 △제주 637명 △세종 587명 △검역 1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5명으로 전날(463명)보다 2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 가까이 400명대다.
전날 사망자는 58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12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232명, 치명률은 0.11%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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