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주제는 '경제와 민생', '지방 시대의 비전과 전략', '3대 개혁과제'(연금·노동·교육) 등 크게 세 가지다. 점검회의는 국민 패널 100명을 포함해 150여 명이 회의에 참여하며, 패널은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각 부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윤 대통령은 중간중간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거나, 소관 부처 장관들의 발표에 대해 코멘트를 하는 형식으로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대통령실 참모진, 박형준 부산시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등도 함께 자리한다.
대통령실은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각종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보완해 다음 해 업무보고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가 생중계되는 것은 지난 10월 27일 제11차 비상민생경제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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