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 DX솔루션 세미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디지털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혁신을 위한 필수 조건인 DX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사전 등록도 조기 마감하면서 DX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는 김재원 엘리스 대표, 김수인 엘리스 CPO, 박정국 엘리스 CTO를 비롯해,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문태호 SK마이써니 RF,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모여 DX 도입 방법, 솔루션, 트렌드 등을 모색했다. 세미나 종료 후엔 맞춤형 컨설팅과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고, DX 체험존도 마련해 엘리스 솔루션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엘리스 김재원 대표는 “최근 알고리즘 코딩 테스트와 역량 상관관계가 높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직무에 맞는 프로젝트로 평가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엘리스 테스트는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웹 등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솔루션으로 실제 도입 후 신규 입사자 교육 프로그램인 온보딩(On-Boarding) 기간이 평균 2주에서 1~2일로 단축됐다”고 언급했다.
김수인 CPO는 “DX를 현업에 적용하려면 입력, 데이터 처리, 데이터 저장, 인공지능/머신러닝, 시각화/알림/후속 처리 등 총 5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하며, “기업 맞춤 DX 역량 체계에 더해 교육, 평가를 통한 DX 생태계를 조성해야 DX교육에 성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박정국 CTO는 “대다수 기계 학습 모델은 GPU 환경에서 빠르게 작동하고, GPU 자원을 적절히 분배하고 할당하는 솔루션을 구축해야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엘리스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또한, 엔비디아 코리아 유응준 대표는 ‘게임 체인저, GPU Cloud를 통한 AI 서비스’에서 AI 성공을 위한 3대 요소와 함께 엔비디아 AI 플랫폼과 협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SK mySUNI(SK마이써니) 문태호 RF는 SK마이써니의 주요 프로그램을 강연하며, 디지털 리터러시가 모든 임직원이 알아야 할 기본지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노핏파트너스 윤정원 대표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알리고, 엘리스와 협력한 DX 과제해결 참여형 프로젝트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그동안 엘리스는 대기업, 대학, 정부 및 공공기관 등 총 1,000여 곳에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왔다. 여기에 현업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실습을 진행하며 기업 임직원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DX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말에는 교육 및 연구용 고성능 데이터센터 1차 설립에 맞춰 서비스도 출시해 전 산업의 DX 가속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