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이상행동탐지 ATM은 AI 딥러닝을 통해 연령대별 다양한 거래유형을 학습하고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거래 중 휴대전화 통화를 하거나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고객에게 주의 문구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지난 3월 고령층 고객이 자주 찾는 고객중심영업점에 우선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도입 후 전기통신금융사기 사고 접수 계좌 수 및 건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특히 'AI 이상행동탐지 ATM'의 이상행동과 이상금융거래(Fraud Detection System)가 동시 탐지되면 예금주 본인인증을 진행하고 거래차단 등 추가 프로세스를 적용해 사고를 예방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