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8개 관계사와 미국 10개 협력사가 내년 1월 5∼8일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해 ‘투게더 인 액션,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18일 발표했다.
SK㈜와 SK이노베이션, SK E&S,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C, SK바이오팜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미국 파트너사 테라파워, 플러그파워, 플라스틱 에너지 등도 힘을 보탠다.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겠다고 선언한 SK그룹은 CES 2022에서 탄소 감축 여정에 함께 하자는 의미로 ‘동행’을 전시관 주제로 삼았다. 이번에는 SK 관계사와 협력사로 구성된 ‘글로벌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연합’의 기술 역량과 탄소 감축에 대한 의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수소, 고효율 반도체, 폐기물 에너지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심항공교통(UAM) 등 40여개에 이르는 친환경 기술·제품을 공개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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