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차놀자모빌리티 주식회사는 대표 부수현(40), 사장 김민준(47), 이사 전은태(47) 3인이 2020년 12월에 설립한 캠핑카 대여 및 여행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차놀자모빌리티는 15년 경력의 렌트 전문업체인 ‘GS렌트카(대표 : 전은태)’ ‘한솔네트웍스(대표 : 부수현)’ ‘차놀자렌트카(대표 : 이정숙)’가 캠핑카 렌트 상품을 출시하면서 플랫폼의 중요성은 깨닫고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MJ코리아(대표 : 김민준)과 함께 설립한 회사입니다.”
차놀자모빌리티가 만든 브랜드 ‘차놀자 캠핑’은 현재 40개 캠핑카 렌트 전문 지점과 150여대의 캠핑카를 보유하고 있다.
부 대표는 “차놀자 캠핑은 캠핑카 대여 및 여행 전문업체로서 지자체와 연계해 전국 캠핑장 맛집, 관광 명소 등을 안내 공유한다”며 “캠핑여행 시대에 맞춰 캠핑카 여행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차놀자 캠핑’은 캠핑과 관련된 캠핑카 대여를 비롯해 캠핑장 연계, 캠핑용품 대여 및 판매, 캠핑용 밀키트 판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하다.
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캠핑카는 차량 가격이 비싸고 차량 케어가 까다롭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 렌터카 사업자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 캠핑카 렌트도 한정적이죠. 이를 극복해보고자 했습니다. 자동차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캠핑 여행을 만들어가는 것이 차놀자 캠핑의 모티브입니다. 차놀자 캠핑은 편리하고 안전한 혁신적인 캠핑과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차놀자 캠핑은 배우 정준호를 전속모델로 현재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부 대표는 “2023년에는 방송 등의 매체 홍보에도 투자할 계획”이라며 “기업 유치 및 각종 플랫폼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유치도 준비 중이다. “투자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투자유치에 성공한다면 대내외적으로 차놀자 캠핑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캠핑 여행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해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차놀자모빌리티는 올해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부 대표는 “캠핑카 대여 및 여행플랫폼 개발에 힘써 종합 여행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12월
주요사업 : 캠핑카 대여 및 여행플랫폼 개발 및 운영사업
성과 : 전국 40개 지점(예비포함) 개소, 150대 캠핑카 운영, 현대자동차 휠핑이벤트 주관사 진행, 와디즈 캠핑 올인원 패키지 400% 달성, 차놀자 캠핑장 5개 오픈 준비 중, 배우 정준호 전속모델 계약, 국내 최초 전기 캠핑카 개발 운영 판매, 전기차 캠핑카 라이브커머스 진행, ㈜알파모터스 전기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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