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2022 초기창업패키지] 쉽고 저렴하게 광고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케이플랜’

입력 2022-12-19 00:24   수정 2022-12-19 00:25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케이플랜은 광고대행사를 쓰지 않고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 ‘이지소셜플래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민기 대표(33)가 2020년 6월에 설립했다.

“이지소셜플래너는 사용자가 여러 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게시물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예약 게시 및 반복 게시를 통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게시물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공간 시간제한 없이 원하는 시간에 게시물을 업로드해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지소셜플래너는 광고 담당 직원이나 광고대행사 없이 사용자가 직접 광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광고하고자 하는 상품 해시테그를 설정해 365일 24시간 광고를 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등록해둔 계정에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좋아요와 팔로워를 할 수 있다”며 “계정 자체를 노출해 광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지소셜플래너는 월 결제 구독료로 추가 비용 없이 365일 24시간 타겟 사용자에게 광고주 계정을 노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계정을 관리해야 하는 엔터테인먼트나, SNS 계정으로 가게를 홍보하는 자영업자, 그리고 많은 계정으로 광고 대행을 진행하는 광고대행사 등이 핵심 사용자입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2013년 중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파티플래너, 당구장, 술집, 마케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 모자 브랜드 ‘아르델’을 런칭했고 당시 광고 분야를 잘 몰라 수많은 광고 대행사에 광고를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광고가 이뤄지지 않고 과도한 광고비만 요구하는 경험에 직접 광고가 가능한 광고 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비케이플랜은 올해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은 막 창업을 시작한 기업가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이다. 비케이플랜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마케팅 등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비케이플랜은 11월 엔젤 투자 5000만원을 받았으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추가 투자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사용들이 만족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지소셜플래너를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6월
주요사업 : 경영 및 마케팅 컨설팅업
성과 :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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