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또 최고 시청률…제작사 주가도 뛰었다

입력 2022-12-19 10:50   수정 2022-12-19 10:56


JTBC 화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제작사인 래몽래인이 상승하고 있다. 5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19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래몽래인은 전장 대비 700원(2.62%) 오른 2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래몽래인은 지난달 18일 첫 방송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차익실현 매물 출회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난 13일부턴 4거래일 연속 내렸다. 그러다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청률이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14회 시청률은 24.9%(비지상파 유료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2019년 초 종영한 '스카이 캐슬'(2018~2019)의 최고 시청률(23.8%)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로써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2위에 올라섰다. 1위는 2020년 방영된 '부부의 세계'(28.4%)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래몽래인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위해 공동 투자도 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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