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새 연구소 개소식 개최

입력 2022-12-19 11:32   수정 2022-12-19 11:33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덴마크 회르스홀름에 위치한 'DTU 사이언스 파크'에서 최첨단 실험실을 보유한 연구소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의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다.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여러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로 500억원 이상을 유치했다.

최근 열린 개소식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의 연설을 시작으로 새로운 연구 설비들을 설명하는 연구소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부광약품 OCI 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룬드벡 로슈 등의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콘테라파마는 2010년 노보노디스크 출신의 화학자 존 본도 한센과 미카엘 톰슨에 의해 설립됐다. 2014년 부광약품의 100% 자회사로 인수됐다. 2020년 말부터 새로운 경영진이 합류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와 함께 후보물질의 확장 등을 진행했다.

이후 새로운 약물 발굴 플랫폼인 ‘노바(NOVA)’를 개발해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희귀 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노바 출시 이후 현재까지 5개의 신규 과제를 도출했다.

연구진 및 연구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DTU 사이언스 파크로 연구소 및 본사를 이전했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콘테라파마의 새로운 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독자적인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빠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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