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SL4를 유전자 치료제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에 대한 특허다. 쎌바이오텍은 디옥시리보핵산(DNA)을 전달하는 발현벡터(Expression vector) 제작 원천 기술 및 DNA 재조합 기술 등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CBT-SL4가 장까지 DNA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으로써의 우수성과 진보성을 입증했다고 했다.
CBT 유산균을 활용한 유전자 치료제는 운반하고자 하는 DNA만 바꾸면 다양한 적응증으로 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먹는 제형(경구용)으로 복용 편의성이 높고 기존 치료제 대비 부작용 및 경제적 부담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류용구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연구소 부소장은 “기존 합성 화합물 항암제 대비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CBT 유산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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