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주차된 통학용 전기버스에서 불이 나 원생 등 4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경북도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3시17분께 경북 김천시 황금동의 한 유치원 앞뜰에 주차된 15인승 전기 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유치원에 있던 어린이 등 42명이 긴급히 대피했고, 유치원은 어린이들을 귀가시켰다.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배터리를 분리한 뒤 김천소방서 훈련탑 수조에 침수시켜 화재를 진화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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