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당진 천안 이천 공장이 모두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인증이다. ISO14001은 기관이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ISO45001은 노동자 상해 및 질병 예방,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 등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에 부여한다.
동아제약은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정책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세척수 재활용, 친환경 박스 테이프 활용 등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보건팀을 신설했다. 임직원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 제조시설별 국제표준 인증 획득과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통한 개선 조치, 안전보건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경영 문화를 내재화한다는 목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모든 의약품 제조시설 통합인증으로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작업을 공고히 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속 확보하고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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