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의 주류유통채널 '와인앤모어'가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2’와 협업 패키지를 선보인다. 양사는 출시 19주년을 맞은 리니지2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게임 아이템에서 착안한 특별 굿즈와 호주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리니지2 암살자 리미티드 에디션'을 기획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리니지의 주요 유저층이자 와인을 즐기는 주요 고객층이기도 한 3040세대를 겨냥했다.
1000세트만 제작되는 이번 상품은 리니지2의 40번째 클래스인 '암살자' 캐릭터의 '악마의 단검'을 모티브로 한 와인렉(와인 받침대)과 와인 '엔젤스 쉐어 쉬라즈'로 구성됐다. 엔젤스 쉐어 쉬라즈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남반구 최고의 와인 메이커'라고 극찬한 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 '투핸즈'의 제품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대표작인 리니지2와 협업을 통해 소장 가치가 있는 한정판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장 가치가 있는 콜라보 상품들은 물론, 좋은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인앤모어는 신세계L&B가 운영하는 주류전문매장으로 전국에 총 5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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