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폭설까지…제주공항 항공편 대거 차질 빚어

입력 2022-12-22 14:34   수정 2022-12-22 14:45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리면서 22일 제주국제공항에 오가는 항공기의 운항이 대거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229편(출발 118편, 도착 111편)이 결항하고 21편(출발 15편, 도착 6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448편(출발 224편, 도착 224편)이었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과 다른 지역 공항에 강한 바람과 눈이 내리면서 호남지역으로 가는 결항편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궂은 날씨 탓에 제주 바닷길을 오가는 여객선도 8개 항로 11척 중 4개 항로 5척만 운항하고 있다.

한편,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또 도로 적설과 결빙으로 1100도로 등 산간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대형 차량에 한해서만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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