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車보험, 최대 2.9% 내린다

입력 2022-12-22 16:29   수정 2022-12-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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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년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대 인하한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사'는 내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하율을 2.0%로 정했다.

5위인 메리츠화재는 2.5% 인하를 결정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인하율은 2.9%로 보험업계에서 인하폭이 가장 컸다.

보험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고통 분담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인하된 보험료는 내년 1∼2월 후 책임개시 계약부터 적용된다. 정확한 적용 시기는 회사마다 다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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