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내년 OTT 보도 부문 대폭 강화"

입력 2022-12-22 16:19   수정 2022-12-22 16:22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내년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보도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IHQ는 최근 보도본부 정치경제팀(한국농어촌방송)과 문화연예팀(케이스타뉴스)을 통해 각각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문화연예팀이 운영하는 '생방송스타뉴스' 유튜브 채널은 12월 한 달 간 화제의 뉴스를 다루면서 구독자가 13만 명을 넘겼다. 최근 한 달간 채널 조회수가 16배 뛰었다는 설명이다.

정치경제팀이 운영하는 유튜브 'IHQ 리포트' 채널은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농어촌 유관 단체장, 기업인 등 리더 인터뷰와 각종 현장 보도 등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IHQ는 지난해 인터넷 신문 '한국농어촌방송'을 인수해 보도본부 조직을 새로 꾸렸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최근 보도본부 기자와 PD에 대해 과장급 이하 직급을 폐지하고 보다 전문적인 취재 환경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IHQ는 내년부터는 숏폼(짧은 형식) 중심 OTT 서비스 '바바요'에도 보도 콘텐츠를 늘릴 계획이다. 기자들을 투입해 라이브 스트리밍 프로그램을 만든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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