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이 코스닥 입성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3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신스틸은 시초가보다 1075원(29.94%) 오른 4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스틸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21일 코스닥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하면서 이날 거래를 개시했다. 신스틸은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했다. 기준 가격은 3590원이다.
스팩이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M&A)하려는 목적으로 증권사가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과 비상장사가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하는 게 스팩합병이다.
신스틸은 철강 가공 전문업체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3433억2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0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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