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스마트양식 시스템의 틀을 함께 짜기로 했다. 스마트양식 장비를 운용하기 위해 필요한 통신망과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양식에 필요한 물을 정화하는 순환 여과 양식 시스템(RAS)은 국내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KT는 정보통신과 기존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어획량이 줄면서 스마트양식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양수산부는 부산 등 전국 6개소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각 지역에 스마트양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술을 차차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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